아이패드는 10월 초부터 사용 중이고 갤탭은 며칠 전에 구입해서 사용해봤습니다.
전 아이패드는 치료실 카트에 놓고 블루투스 키보드랑 같이 쓰고 있는데요.
환자랑 얘기하면서 pc모드로 치료과정이나 신상입력 같은 것을 바로 하기에는 좋습니다.
참고로 타블렛모드랑 스마트폰 모드로는 입력이 안됩니다.
아이패드의 장점은 갤탭과 비교했을 때 화면이 커서 보기 좋고 입력하기 좋습니다.
대신 좀 무겁습니다. 한손으로 오래 들고 있으면 쥐납니다.
대신 한의원에 무선공유기 깔려 있으시면 치료실에서 치료하시다가 환자들 정보 입력하고
심심하면 인터넷도 하고 책이나 공부할 거 넣어서 볼 수 있고 환자들이 뭐 물어보는데
잘 모르겠으면 바로 인터넷검색 할 수 있고 그런 장점들이 있습니다.
대신 아까 말씀드린 데로 좀 무겁고 2단 카트는 좀 낮아서 키보드로 입력할 때 허리를 좀 숙여야해서
불편합니다.
갤탭은 아직 며칠 써보지 않았습니다만 아이패드에 비해 가장 큰 장점은 가볍다는 것입니다.
한손으로 입력이 되고 주머니에 쏙 들어갑니다. 전화도 받을 수 있죠. 대신 블루투스 헤드셋 있어야합니다.
치료실에서 쓸 때는 그냥 환자 정보를 볼 때만 씁니다. 화면이 아무래도 패드보다는 작기때문에 자꾸 패드로 눈이 갑니다.
그렇다고 화질이 나쁘거나 그렇지 않습니다. 아주 좋은 화면입니다.
제 생각에는 치료실에 두고 환자 정보 입력을 바로 하면서 사용하겠다 하시면 아이패드가 나을거 같고요,
입력은 원장실에서 하고 치료실에서는 확인만 하시겠다 하면은 갤탭이 낫습니다.
제 아이패드는 와이파이 버전 16기가 입니다. 3G는 안되는거죠.
실제 쓰임새는 갤탭쪽이 더 좋지 않을까 싶지만 치료실에서는 패드가 좀 더 낫겠다 싶습니다.
정보 감사합니다.
개발자로서 각 기기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테스트를 위해서라도 기기를 써봐야하는데..
갤탭은 필요이상으로 많은 돈을 지불하게되어 갤탭은 마음이 안가고요..
아이패드로 마음이 굳긴 하였는데.. 내년에 신버젼이 나올것 같아서.. 참고 있습니다.
일단, 현상태로도 잘 돌아가고 있으니까.. 굳이 돈을 더 들일 필요도 없고..
둘다 쓰신다니 부럽습니다...